서울 종로 가성비 좋은 숙소 월하여관 후기 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 2차 응시를 위해 성대 근처에 이곳저곳 방을 알아보다가, 월하여관을 찾게 되었다. 원래 종로 쪽에 일 생겼을 때 호텔 라와를 늘상 가곤 했는데, 가격이 너무 뛰어버려서 대체재를 이것저것 찾다가 발견. 지하철 1,3,5호선 종로3가역 내려서 골목길 안쪽으로 5분쯤 걸어들어가면 위치해있다. 창덕궁 돈화문 바로 맞은편이라 서울 관광하기는 좋겠다. 1층 로비를 잔뜩 감성있게 꾸민 종로 월하여관. 약간의 MZ감성...? 로비를 제외하고는 그냥 흔한 주택 개조형 모텔이다. 1층 로비의 모습. 내가 갔을 때는 늦은 시간이라 그랬는지 로비에 아무도 없었다. 숙박객 입실시간은 21시부터인데, 조금 일찍 갔더니 데스크에 아무도 없어서 셀프체크인을 이용했다. 야놀자 예약은 QR코드 찍기만 하면 되고, 여.. 김해공항 국내선 리무진버스 시간표 (2023.5.10. 기준 최신) 부산행 대한항공편을 타고 김해공항에 도착해, 부산 시내 가는 버스 기다릴 겸 시간이 남아 리무진버스 시간표를 담았다. 2030 엑스포 유치를 위한 준비가 분주했던 김해공항. 평일 저녁 늦은 시간이어서, 국내선 공항 청사 내 이용객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1층 도착장 기준으로 해서, 출구 바깥으로 빠져나와 오른쪽으로 꺾으면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리무진버스, 시외버스 매표소와 대합실로 갈 수 있다. 공항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수하물이 없다는 가정 하에 비행기 내리고 나서 매표소 오는 데까지 10분 정도면 충분할듯. 시외버스 타는 곳 바로 옆에는 부산 시내로 가는 시내버스 승차장이 있다. 강서구와 구포 쪽으로 가려면 시간 맞을 때 버스가 경전철 환승보다 빠르다. 문제는 시내버스 배차간격이 영 좋지 않다는 .. 김포-부산(김해) 대한항공 KE1831 A220-300 탑승후기 (HL8092) 오랜만에 부산 사는 친구도 만나고 일 때문에 잠시 청도도 들릴 겸 김해공항까지 가는 국내선에 몸을 실었다. 화요일 저녁 시간대 비행기라 그런지 유류할증료와 세금 포함해 총 38,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탑승했다. 화요일 오후 6시 30분경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의 혼잡도. 바이오 검색대는 대기가 아예 없었고, 신분증 제시하는 일반 게이트도 기다리는 시간은 약 1분 정도? 출발시간인 19시 25분까지 약간 시간이 붕 떠서, 보안검색장 입장 전 4층 전망대에 잠깐 들러보았다. 미세먼지도 살짝 있고, 전망대를 둘러싼 철조망 때문에 사진 찍기는 영 좋지 못한 곳이다. 검색대에는 줄이 조금 길게 서 있어서 여기서 한 5분 정도 대기했던 것 같다. 아무래도 최근 이슈가 몇 번 터지다 보니 좀 더 깐깐하게 검색을 .. 시흥 배곧 가볼만한곳 옥구공원 봄나들이, 옥구산 전망대 오랜만에 미세먼지 없는 주말을 맞아 동네 산책을 나가봤다. 이날의 목적지는 집에서 자전거로 5분 거리에 있는 옥구공원. 배곧에서 정왕동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코스 잘 짜면 시흥프리미엄아울렛-배곧-옥구공원-오이도로 이어지면서 하루 당일치기로 돌기 딱 좋겠다. 서울에는 벚꽃이 한창이라는데, 여기는 아직 꽃몽우리도 안 올라온 나무가 훨씬 많았다. 그래도 한두 그루 정도는 좀 일찍 개화해서 눈호강했다. 바로 옆에 아파트 대단지들 끼고 있어서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산책하러 나왔었다. 공원 한켠에는 넓은 풋살장이 있어서 축구하러 나온 사람들도 보였다. 선착순으로 쓸 수 있는건지 어디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음.. 공원 길을 따라서 개나리가 활짝 피어있었다. 공원 자체가 막 큰 느낌은.. 봄맞이 창덕궁 홍매화 꽃구경 나들이 봄이 왔다. 관악에도 슬슬 꽃몽우리가 올라오는 걸 보고, 망설임 없이 서울 시내로 향했다. 오늘의 목적지는 서울 종로 한복판에 위치한 창덕궁. 봄철 홍매화가 그렇게 예쁘게 핀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갔다. 종로3가역에 내려서 익선동을 지나 걸어서 10분 정도 가면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에 닿을 수 있다. 홍매화 만개(2023년 3월 25일 기준)+주말 콤보를 맞아 사람들은 터질 듯이 많았다. 매표소 줄만 200m를 넘어가는 대참사 발생... 다만 만 25세 미만, 65세 이상, 한복 착용자 등 무료입장 대상자는 매표소에서 티켓 끊을 필요 없이 신분증 들고 바로 입장하는 곳으로 가면 된다. 검표대에서 나이 확인하고 바로 들여보내주기 때문에, 따로 기념품으로 입장권 필요하지 않은 이상 줄 서지 말고 바.. 인천공항 아시아나 라운지 센트럴 영업시간, 이용후기, 샤워실 밴쿠버로 가면서 오랜만에 인천공항 아시아나 라운지를 찾았다. 방문 당시에는 아직까지 서편 라운지는 운영중단이었는데, 얼마 전부터 인천공항 1터미널 아시아나 라운지 세 곳이 모두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보통 스타얼라이언스 외항사 탑승 시 아시아나 센트럴 라운지로 오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탑승 시 우수회원 전용 카운터인 A카운터를 통과할 경우 동선상 바로 동편 라운지로 이어지게 되어 있어, 이쪽으로 올 일은 거의 없다. 다만 동/서/센트럴 모두 규모나 식음료는 같으니 딱히 차이는 없을듯. 인천공항 아시아나 라운지 센트럴의 경우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이용자격은 아시아나항공 또는 스타얼라이언스 항공편의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 본인, 아시아나 다이아몬드와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회원 본.. 캐나다 입국, 환승 시 필수! 캐나다 eTA(전자여행허가) 신청방법 에어캐나다를 이용해 캐나다 본토에서 환승해 미국으로 가는 일정을 앞두고, 캐나다를 단순경유하는 경우에도 전자여행허가(eTA) 신청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미국 경유/입국을 위해 필요한 비자면제프로그램 ESTA와는 별개의 허가서류이므로, 결론적으로 캐나다를 경유해 미국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캐나다 eTA와 미국 esta가 모두 필요한 셈. 다행스럽게도 허가 승인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다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은 영어로 해야 하므로, 어려운 사람이 있다면 이 포스팅을 보고 차근차근 따라오길. 괜히 이상한 대행사 끼고 수수료 폭탄 맞지 않게 꼭 주의하시길. 공식 홈페이지에서 eTA 발급 수수료는 단돈 7달러(캐나다)에 불과하다. 캐나다 여행을 위해 구비한 서류에는 여권을, 국적은 ..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43분, 공항철도 직통열차 후기 및 할인방법 미국 방문을 위해 오랜만에 인천공항을 찾았다. 공항까지 어떻게 갈까 하다가 공항철도 직통열차 가격이 괜찮길래 냉큼 타고 다녀왔다. 공항철도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무정차로 잇는 기차로, 서울에서 공항까지 중간 정차역 없이 달리기 때문에 탑승을 위해서는 무조건 서울역으로 가야 한다. 서울 도심에서 공항까지 1터미널 기준 43분, 2터미널 51분으로 도로 정체 걱정 없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일듯. 공항철도 직통열차 이용객은 서울역에서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는데, 출국심사까지 서울에서 받고 공항에서는 전용 패스트트랙을 이용해 빠르게 수속을 밟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한국 국적기 이용 시에만 도심공항터미널을 쓸 수 있는 건 아쉬운 부분. 서울.. 이전 1 2 3 4 5 6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