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 성해광장 야경, 성해광장 놀이기구, 대련 택시요금 <대련 가볼만한곳> 대련 여행에서 들러볼만 한 곳 중 하나는 성해광장이다. 중국어 발음으로는 '싱하이광장'으로 읽히는 이곳은 대련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1997년 조성된 광장이다. 스케일이 실로 거대하여, 총 면적이 176만 제곱미터에 달해 아시아 최대의 광장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는 곳이다. 중국에서는 항상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일이 벌어진다. 낮에는 기관방문 등의 공식 일정이 꽉 차 있어서, 광장의 야경을 구경하러 대련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인 만큼 야경 역시 멋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지하철 1호선 성해광장 역에 내리면, 성해광장 쪽으로 나가는 출구가 연결되어 있다. 출구로 나가자마자 바로 광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는 길이 영어로도 잘 표시되어 있어 길 헤멜 염려는.. 대련 러시아거리 방문, 대련 현지 카페에서의 휴식 <대련 가볼만한곳> 러일전쟁의 사유 등으로 러시아의 영향을 받은 대련은 아직까지도 시내에 러시아의 모습을 품고 있다. 대련역과 중산광장에서 걸어서 5분~10분 거리에 러시아 건축물을 보존하고 있는 러시아거리가 있는 것. 마트료시카와 같은 러시아 기념품 역시 이곳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렇게 생긴 모습의 건물이 보이면 러시아거리 입구에 도착한 것이다! 현재는 미술관으로 쓰이고 있는 이 건물은 제법 고풍스럽고 예뻤다. 이곳에서 180' 몸을 돌면 대련 시내의 모습도 선명하게 담을 수 있다. 한쪽으로는 19세기의 러시아 건물이, 다른 쪽으로는 21세기의 고층건물이 거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자리한 모습은 제법 이질적이다.이것이 시내 방향의 모습! 다리를 건너 직진하다가 우회전해서 쭉 걸어가면 대련역이 나온다. 이 사진 찍으.. 대련(다롄) 중산광장 낮풍경과 야경, 남만주철도주식회사 <대련 가볼만한곳> 대련의 광장 중 한 곳인 중산광장은 근대적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 중 하나이다. 쑨 원의 호를 따 이름붙여진 이곳은 대련 기차역에서 도보로 충분히 갈 수 있으며, 지하철 2호선과도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은 곳이다. 낮과 밤 모두 자신만의 매력이 있어, 대련에 여행을 간다면 한 번쯤 꼭 들러보면 좋을 곳이다! 낮에 본 중산광장의 모습이다. 11시 방향에 보이는 높은 빌딩은 대련 시 무역센터로, 저곳의 45층에는 코트라의 대련 지부 사무소가 자리하고 있다.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이곳으로 기관방문을 할 수 있었고, 고층에서 내려다보는 중산광장의 색다른 풍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사실 코트라에서 진행 중인 사업 설명보다는 대련 전망이 좀 더 끌리기도 했다. 뭐,.. 대련 지하철 이용하기 발권/요금/환승시스템/노선 대련시는 중국 10대 도시 중 한 곳인 만큼, 당연히 시내에 지하철이 깔려 있다. 공항과 고속철도역(대련북역)은 물론이고 근교지역인 뤼순까지 지하철이 연결되어 있어,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좋다! 이런 거 보면 중국을 마냥 후진국이라고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 다만 모든 지하철역에서 공안이 짐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표 끊으러 들어가기 전에 마치 공항마냥 가방 엑스레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덕분에 빨리빨리와는 정말 거리가 멀어져, 한국인 입장에서는 속 터져 죽을 지경. 이정도로 검사하면 테러 하고 싶어도 못 하겠다. 짐 검사를 마치면, 티켓 자동발권기가 있다. 영어로도 진행할 수 있어 표 끊는 데 별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다만, 발매기는 오로지 지폐만 받고, 1위안짜리 거스름돈은 무조건 동전으로.. 아시아나항공 OZ302편 B767-300 대련-인천(DLC-ICN) 이코노미 클래스 탑승후기 OZ302편은 중국 대련(다롄) 저우수이쯔 국제공항을 오전 10시 40분에 출발하여, 1시간 10분을 비행해 서울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12시 50분에 착륙하는 스케쥴이다. (한-중 간 1시간의 시차 때문에 실 비행시간은 1시간 10분) 날짜에 따라 A321과 B767-300이 번갈아 투입되는데, 2019년 6월 25일 화요일 비행기는 B767-300이 들어왔다. 저우수이쯔 공항 국제선 게이트에서 대기 중인 아시아나항공 OZ302편. 공항 뒤 활주로 바로 옆에 주택가들이 늘어서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비행기 옆모습니다. 스타얼라이언스 로고와 아시아나항공의 시그니처인 색동날개가 선명하다. 별다른 지연 없이 탑승시간인 10시 정각이 되자 비즈니스 클래스와 우수회원부터 우선탑승을 시작하였다. 자본주의가 이렇게 .. 덕수궁, 고종의 발자취를 따라/석조전 입장은 예약 필수! <서울 가볼만한곳> <중구 가볼만한곳> 덕수궁은 조선의 5대 궁궐 중 하나로, 고종이 아관파천 이후 1897년 이곳으로 돌아오면서 10년 간 대한제국의 황궁으로 사용된 곳이기도 하다. 구한말 건축되었다는 시기적 특성 때문에, 이곳에서는 한옥 양식 뿐 아니라 서구식 석조 건물인 석조전, 2층 한옥, 동양의 양식을 본따 지은 서양식 건물인 정관헌 등 다양한 양식의 건축이 모여 있는 장소이다. 서울시청 바로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가지고 있으며, 한때 박사모를 비롯한 보수단체의 시위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오명을 쓰기도 했던 곳이다. 덕수궁의 정문 격인 대한문이다. 여느 궁궐과 마찬가지로, 만 24세 이하의 내국인 청소년의 경우 입장료가 없다. 내국인에 한정되며, 무료입장 대상자 역시 매표소를 방문해 신분증 확인 후 표를 발권받아야 .. 서소문건널목, 도심 속 기차여행 <서울 가볼만한곳> 충정로역에서 내려 서울로 7017을 찾아 헤메던 찰나, 눈앞에 서소문건널목이 보여 잠시 쉬었다가 갔다. 길을 잘못 들어 살짝 돌아가는 모양새가 되었지만, 그래도 주변 풍경이 제법 예뻐 돌아오길 잘 했다는 생각마저 들게 했던 곳이다. 충정로역을 빠져나와 약 3-4분만 걸으면, 도로 사이에 건널목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차량 흐름이 상당히 많은 곳인지라, 안전요원 분이 수시로 교통정리를 하고 계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기야 잘못하다가 차와 열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많은 부수적인 피해가 발생하니... 하루종일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계실 관제소 분들께 응원의 인사를 건넨다. 복선 철로는 급곡선을 그리며 서울역 방향으로 이어진다. 철로 옆에는 예쁜 꽃들이 자리잡고 있고, 바로 .. <서울을 다시 살리다 03> 서울로 7017, 고가에서 사람길로의 변신 <서울 가볼만한곳> 서울역 동부와 서부를 이었던 서울역 고가도로는 하루 통행량이 약 4만 6천 대에 달하는 서울 도심의 중추 중 한 곳이었다. 그러나 1960년대에 건설되었던 고가가 언제까지나 영원할 수는 없는 법. 2012년 실시된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과 함께 수명이 2-3년밖에 남았다는 판정을 받게 되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뉴욕의 하이라인파크를 모티브 삼아 이곳을 공원화하기로 결정한다. 사람길로서의 '서울로 7017'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서울로 7017에는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서울역 서부 청파로 쪽에서의 진입로 초입이다. 아기자기한 나무들이 모여있으며, 주변은 적당한 높이의 안전펜스로 둘러싸여 있다. 펜스에 기대거나 하는 위험한 행위는 금물. 서울역 쪽으로 더 이동하면, 시민들이 공연을 ..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