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태안에 일을 보기 위해 오랜만에 광명종합터미널을 찾았다.
KTX 광명역 바로 옆에 위치한 광명종합터미널. 잘 키우면 경기도권의 또다른 환승허브가 될 수 있을듯.
하루에 다니는 차가 몇 대 없다 보니 출입 가능시간도 따로 정해져 있다.
터미널 안에는 윤달이라는 작은 카페가 하나 있어, 버스 시간 붕 뜰 때 잠깐 시간 보내기 좋다.
썰렁한 광명종합터미널. 대합실과 화장실은 그래도 깔끔하게 관리되는 편이었다.
텅 빈 대합실. 버스 시간까지 1시간이 남아서 여기 있을까 하다가, TV 소리가 거슬려서 카페로 갔다.
유인매표소 1곳과 자동발매기 1곳이 설치되어 있는 광명종합터미널.
일부 시외노선은 모바일 승차권 발매가 불가능해서, 사전 예매를 했더라도 매표소에서 종이티켓으로 교환해야 한다.
아담한 운행노선. 광명-오산-전주 일 3회. 광명-강릉-속초 일 2회. 광명-청주 일 2회. 광명-기지시-당진-서산-태안 일 10회. 광명-광주 일 5회 운행중이다.
시외노선이다 보니 요금이 조금 비싼 편. 서산까지 우등할증도 붙어서 12,600원이라는 기괴한 요금이 나왔다(...)
당진 쪽 가는 거 아니면 당분간 광명터미널 올 일은 없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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