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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Korea/충청 Chungcheong

홍성종합터미널 시외버스, 고속버스 최신 시간표, 요금표 (2020.10.5 기준)

홍성에서 일 마치고 집으로 복귀하는 길. 철도를 이용하였지만 홍성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홍성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서 여기 시간표도 같이 담아서 왔다.

홍성터미널 가는 길에 담아본 김좌진 장군 동상.

홍성터미널은 홍성군 시가지의 오른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버스터미널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 대형마트와 영화관, 쇼핑몰이 한데 모인 복합터미널의 기능을 하는 곳이다. 큰길에서 외관만 보고는 터미널 글자를 찾기 어려운데, 이 롯데마트 안쪽으로 들어가면 터미널이 있다!

홍성종합터미널의 안내판. 도로 쪽에 좀 더 크게 '여기가 터미널입니다' 하는 표지판 세워두면 좋겠다. 초행길엔 많이 당황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세 대의 자동발매기와 유인매표소 1개 창구를 운영하는 홍성종합터미널.

고속버스-시외버스 전산이 따로 놀기 때문에 서울(센트럴시티)행 고속버스 승차 시에는 제일 왼쪽 발매기를 써야 한다. 철도처럼 그냥 전산망 통합하면 훨씬 이용하기 편리할듯...

여기서 끊은 표로 내포신도시 탑승이 불가능하다고 하니, 행선지 확인은 꼭 하고 가자. 중간경유지라 요금 차이도 있을테니 내포 승객은 얌전히 내포 출발 표 예매하는 게 나을듯...!

주요도시 방면 시외버스, 고속버스 요금표. 서울 우등 14,900원/일반 10,200원. 인천 13,500원. 대전 8,800원 등등이다.

한강 이북으로 올라가는 경우에는 장항선 철도-천안아산역 KTX 환승이 시간단축 차원에서 나을 것 같았다.

서울 방면 고속버스 시간표. 홍성-동서울 노선은 코로나19로 인해 결행중이고, 강남(센트럴시티)행도 1시간 30분에 1대꼴로 버스가 다닌다.

남부터미널로 가는 버스는 1일 2대가 다닌다. 시간 애매하게 안 맞는다 싶으면 장항선 철도 이용해서 수원이나 영등포까지 가는 게 나을 것 같다.

홍성-내포신도시-예산-신례원-신창-인천 노선. 1일 2회 운행중이라 시간표 확인 잘 하고 타야겠다.

시간 삐끗하면 철도 이용해서 홍성-천안아산-광명역까지 이동 후, 광역버스 3001, 3002번 타고 인천으로 넘어가면 된다.

충청도 인근 도시로 뻗어나가는 버스 시간표. 대교/응봉/고덕/구항/청양(직행은 10:22 한 대)/공주 방면 노선 시간표다.

대전 방면 버스 시간표. 대전복합터미널과 유성, 서대전 방면으로 노선이 이원화되어있는데 배차가 썩 좋지는 않은 것 같다.

시간별로 중간 경유지가 다 다르니 시간 확인 잘 하고 타는 게 좋을 것 같다. 대전까지는 철도 이용도 답이 안 나와서 무조건 시외버스 시간에 맞춰야 한다.

홍성터미널 출발해서 천안터미널까지 운행하는 시외버스 시간표. 천안 노선이 아무래도 제일 배차간격이 조밀한 것 같다.

다만 아산시나 천안시 방면 이동도 시간만 맞으면 무궁화호 타고 넘어가는 게 요금 면에서는 더 나을 것 같기도 하다.

서산, 태안방면 시외버스의 오전 반나절 시간표. 하루 한 대는 만리포까지 연장운행한다.

서산, 태안방면 시외버스 오후 반나절 시간표. 17:55분 차는 안면도까지 직통으로 쏴준다.

중간중간 슬라이드 하나씩 비어있는 게 코로나19로 인해 결행된 차인 것 같다.

안산 노선과 김포-인천공항 노선은 한 대도 다니지 않는 상황.

광천 경유 보령(일부차량 군산까지 연장운행) 노선은 약 2시간에 1대씩 운행중이다.

내포신도시까지 가는 직통 버스 시간표. 내포까지 시내버스도 운행해서, 시외 시간표가 촘촘하지는 않은 것 같다.

나름 도청 소재지인 동네지만 생각보다 시외버스 노선망이 잘 구축된 것 같지는 않다. 서해선 준고속전철 완공 때까지 끝까지 존버타고 있어야 하는 곳 아닐까...싶다. 이번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