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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aiwan/타이베이 Taipei

아시아나항공 인천-타이베이 타오위안 비즈니스 클래스 특가 발권기/여행사 발권 티켓 좌석지정 꿀팁

12/8~12/12 4박 5일동안 대만 타이베이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한 후, 제일 중요한 문제로 다가오는 것은 당연히 비행기표 결제! 서울에서 대만으로 가는 항공편은 선택지가 매우 다양해, 약간의 노력을 기울이면 저렴한 항공편을 많이 구할 수 있다. 꽤 긴 시간의 서치 끝에, 탑승률 올리기에 혈안이 된 아시아나항공 인천-타오위안 비행기표를 매우 싼 값에 구하기 성공!

인터파크투어에서 유류할증료와 발권대행수수료(1만원)를 포함한 최종가격. 비즈니스 클래스라고 하기엔 믿기지 않을 만큼 저렴한 가격이다. 우리카드*유니온페이 할인 프로모션으로 유난히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다. 이 정도면 성수기 이코노미와 맞먹는 가격이다. 정말로. 공홈에서 산 티켓이 아니지만, 좌석지정과 마일리지 적립 신청을 모두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인터파크에서 발권 시 아시아나클럽 회원번호를 입력해둬야 하니, 기억하자!

이제 아시아나항공 공홈으로 이동해 좌석지정을 할 시간! 인터파크 등 여행사를 끼고 발권할 경우 결제 후 약 30분쯤 후에 항공권이 발권되어 여정안내서가 날아오는데, 비즈니스 클래스는 실제 항공권이 발권되기 전에도 좌석지정이 가능하다. 즉 결제가 끝난 후 예약번호만 입력하면 바로 좌석지정이 가능하다는 것. 자본주의의 위엄이 바로 이런 것. 공홈에서는 반드시 '체크인' 배너를 클릭해야 한다.

12월 8일 가는 비행기는 A380, 12월 12일 오는 비행기는 B767 기종이다. 오는 비행기 원래 협동체 A321이었다가 운 좋게 광동체로 바뀐듯...? 덕분에 우등고속 비즈를 피할 수 있었다. 높은 확률로 일본행 항공기와 기재 스위치된 것일걸 노노재팬 만세 다만 이코노미 승객 입장에서는 있던 AVOD가 사라지는 셈이니 그것은 유감...ㅎ.... 왕복편 모두 광동체로 바뀌면서 수하물 늦게 나오는 것 역시 유감...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각각의 비행편에 대해 미리 좌석지정을 하고 오토체크인 신청까지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다. 항공편 출발 48시간 전부터 가능한 체크인 절차를 자동으로 밟아주는 제도인데, 이거 해 두면 공항에서 시간을 조금이나마 아낄 수 있어서 유용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좌석지정을 해 보자!

A380 항공기는 1층과 2층 모두에 상위 클래스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1층 가장 앞 퍼스트 좌석은 당연히 선택이 불가능한 상태. 단거리 구간에서 비즈니스 스위트 클래스를 운영하지 않지만, 일단은 모두 블락처리해 두는 듯하다. 당일 상위 티어 멤버에게 좌석을 풀거나 아예 빈 채로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 1층은 빠르게 포기하고, 2층으로 넘어가자.

2층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 역시 앞쪽 열인 7A~11K까지는 블락처리된 상태다. 체크인 시간 전까지는 상위운임(J,C,D,Z클래스)으로 구매한 고객들에게만 오픈되어 있는 좌석이기 때문. 조금 더 앞쪽 자리로 가고 싶다면 체크인이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게 좋다. 1-2-1 구조의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 좌석 중, 8열, 10열, 15열, 17열, 19열의 A, K 좌석이 창문을 옆에 두고 있는 자리다. 창가좌석 원하면 여기 선점해두자.

돌아오는 항공편은 2-1-2의 구형 비즈니스 좌석이 설치된 B767 기종. 1A좌석은 배시넷 설치 관계로 아직은 블락 상태인 것 같다. 비교적 비즈니스 좌석이 많지 않은 B767의 경우 특가운임(U) 클래스 발권 시에도 전좌석 지정이 가능해 보인다. 1D 단독석도 고려해 봤지만, 창문이 있는 것이 그래도 더 낫지 않을까 싶어 1K좌석으로 지정 완료! 옆자리에 사람 없으면 완벽

조만간 아시아나항공에 A350-900 한 대가 더 인도되어 온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희망으로는 복편 항공편도 요 녀석으로 바뀌어주었으면....ㅎㅎ.... 왕복편 모두 스마티움 클래스에서 편하게 누워오고 싶군. 차차 여행 준비 Begin!! OZ711 탑승후기는 https://travelife-chan.tistory.com/90 포스팅에 정리되어 있다. 참고하시길.